도는 기관 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명으로 로스쿨 유치위원회와 도내대학 법학 과장, 도 고문변호사 등 11명의 로스쿨 실무추진위원회, 4명의 법학전공 교수들로 연구기획단을 구성했다.
로스쿨 유치위원회는 대정부 건의활동, 도민 역량 결집, 타시도와 공조체제 구축 등 활동을 전개하고, 실무추진위원회와 연구기획단은 대응논리 개발, 유치위원회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충북도는지난 7월 7일 로스쿨유치실무추진위원회 개최에 이어 오늘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치위원회위원 및 실무추진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쿨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유치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로스쿨 도입에 관한 충북도민 건의문 채택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유치위원회는 향후 활동계획에 있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 전략을 마련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1단계로 대정부 건의문 발송 타시도와 공조방안 협의, 토론회, 국회 중앙 관련부처 방문 등 도민 유치홍보에 주력하고, 2단계로 정부안(정원 1,200명, 전국 8-10개 내외 로스쿨 인가)이 그대로 입법과정에서 수용될 경우 150만 도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 도민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립총회에서 위원들은 상호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각 기관 단체별로 활동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유치 활동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