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포근함과 우리 도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도민 모두가 훈훈하고 검소하게 보낼 수 있도록 17일부터 10일까지 설날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 명절전인 2. 5까지 설 성수품인 농축수산물, 개인 서비스요금 등 21품목을 설정하고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하여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면서, 물가모니터 67명과 소비자단체와 협조하여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였으며, 안전식품 공급 등을 위하여 명예식품위생감시원 등을 활용 유통식품 판매업소, 재래시장에 대한 무허가 제품, 변질식품 판매행위를 중점 단속했다.
또한 상수도시설의 일제 정비와 전기, 가스 등 위험물 취급시설과 시장, 상가, 백화점, 대형화재취약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연휴기간에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각종사고에 대비 119구조·구급대에 24시간 출동태세를 확립하였으며 다중집합장소인 철역, 시외버스터미널, 주요도로 등에는 119구조 구급대를 전진 배치했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하여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설정하여 여객편의시설 일제점검과 운수종사원의 안전특별교육을 실시 완료하고 고속버스는 9개 노선 304회에서 375회로 71회를 증회하고, 시외버스는 28개 노선 221회에서 330회로 109회 증회 운행과 택시의 부제운행 해제와 시내버스 심야운행 등 특별수송대책을 강구하고, 국도 및 지방도 등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였으며, 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에 대하여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특히 설명절 연휴기간 동안 각종 생활불편사항이나 사건사고 발생시 즉각 입체적 종합상황관리 및 신속한 재난수습체계 구축을 위하여 종합상황실(220-4551)과 도민불편종합신고센터(220-2222), 도민생활과 밀접한 의료 진료지원대책상황실(220-3611), 상 하도 관련 비상근무반(220-3671), 환경오염감시반(220-3541), 청소체계 유지상황반(220-3651), 도로 제설대책근무반(220-4731), 특별교통대책반(220-4651),
등을 운영한다.
도에서는 연휴기간에 도민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에 도민불편종합신고센터(220-2222)로 연락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