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노명숙 행정과장 충북도내 ‘군’단위에서 처음으로 여성 서기관 탄생해 여성공무원들 에게 희망을 주고있다.
도내 ‘군’ 단위에서 여성 서기관이 처움으로 탄생해 여성공무원들에 희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평군은 노명숙 행정과장(54·지방행정사무관)을 1일자로 지방서기관(4급)으로 승진시켜 증평군 정책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도내 지난해 도내 여성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행정과장에 임용돼 화제를 모았던 노실장은 ‘군’단위에서는 여성으로는 처음 서기관 승진을 하면서 정책기획실장에 임용돼 다시 한번 ‘군’ 여성공무원들의 부러움과 고위직 승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74년 공채로 경기도 화성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노실장은 91년 사무관으로 승진, 증평군 사회복지과장, 장평지소장, 도 여성정책담당, 복지문화과장, 행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거치면서 남성 못지 않는 탁월한 능력과 동료애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실장은 지난해 12월 승진 심사에서 탁월한 행정능력은 물론 군민합, 안정적 조직관리, 직원화합 등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다양한 경력을 인정받아 서기관 승진후보자로 확정됐다.
노명숙실장은 “무자년 새해들어 최고의 선물을 받아 기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화합·단결에 역점을 두고 솔선수범하여 직장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군’ 단위 에서 첫 여성 서기관 탄생은 도내의 많은 여성공무원에게 상위직으로 승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큰 희망을 주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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