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상황실에 걸려온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신고 전화를 집계한 결과 하루평균 974.4건이 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119상황실에 걸려온 각종 신고전화를 집계한 결과 총 35만5천648건으로 이는 하루평균 974.4건이 접수된 것이며, 2006년 36만5천382건과 비교하면 2.8%(10,184건)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5만5천648건의 119신고 전화를 분석해보면 화재·구조·구급 관련 전화가 66,833건으로 전체의 18.8%에 불과하였고, 오접보가 85,635건(24.1%)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인신고가 32,907건(9.3%)으로 뒤를 이었고, 당직병원 등 안내전화가 30,367건(8.5%), 동보 21,307건(6.0%), 장난전화 2,583건(0.7%), 타 기관통보 2,082건(0.6%), 기타 113,934건으로 분석됐다.
한편 119 신고전화를 월별로 분석해보면 5월에 32,166건(9.0%)이 걸려와 가장 많았으며, 8월 31,939건(9.0%), 9월 31,029건(8.7%), 6월 30,752건(8.6%), 7월 30,183건(8.5%), 3월 29,589건(8.3%) 등으로 비교적 월별 균등하게 걸려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 소방본부 119 상황실은 실장 1명과 3팀 각 8명씩 24명, 의무소방원 2명 등 총 27명이 3교대 근무를 하면서 24시간 도내에서 발생하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신고 전화를 접수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