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3일 100억불 수출 달성과 연간 665개사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올 충북 해외마케팅사업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중소기업들의 수출진흥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에 지난해의 수출액 90억불보다 11.1% 증대된 100억불 달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및 무역인프라 확충, 맞춤형 해외마케팅활동 강화, 신규 수출진흥시책 추진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예산액은 지난해의 17.5억에서 45.7%(8억원)가 더 늘어난 25.5억원을 수출진흥을 위하여 집중 투입하기로 하였으며 해외마케팅 지원업체수도 지난해의 615개사에서 50개사가 더 늘어난 665개사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국제무역박람회 참가를 20회에서 26회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6회에서 10회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해외전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과 외국어통번역 지원사업의 예산액도 대폭 늘려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정책 수요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예산투입을 늘리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유망중소기업 수출촉진화사업, 전략산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무역 SOS창구 운영, 중소기업 수출지원단 이용사업 등 수요자 맞춤형 신규시책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에는 해외마케팅 참가기업 및 상품, 참가신청, 참가실적 등 업무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 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되면, 충북도의 해외마케팅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참가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도 효과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통합관리시스템에는 도내 1,000여개 수출유망기업 DB도 수록되어 해외마케팅사업의 즉각적인 홍보와 참가신청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 올 해외마케팅사업은 수요자 맞춤형 해외마케팅사업과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기업화사업, 국제통상기획 및 홍보사업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요자 맞춤형 해외마케팅사업으로는 국제무역박람회 참가(26회), 해외시장개척단 파견(10회), 충북우수상품 해외전시회(말레이시아), 해외전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B2B 사이버 수출상담회 개최(2회), 유망중소기업 수출촉진화 사업, 중소기업 해외지사 지원, 중소기업 해외시장조사 지원 등 4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기업화사업으로는 전략산업 글로벌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단 이용,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외국어 통번역 지원, 해외홍보지 및 쇼핑매체 광고 지원, 중소수출업체 무역도우미 지원, 충북 통상아카데미 운영,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 수출기업 외국어카탈로그 지원, 수출기업 e-Catalog CD 지원, 충북 e-Trade시스템(ebiznjoy.com) 등록·운영 지원, 충북 Business Guide 제작·홍보, 해외마케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 13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통상기획 및 홍보사업으로는 충북 Global Trade News 제공, 충북 FTA포럼 운영, ‘무역 SOS창구 운영’, 충북 대표수출기업 홍보책자 발간, ‘충북통상진흥연구’ 책자 발간, 해외청풍명월 내고향장터 개최, 충북 국제통상시책설명회 개최, 충북 무역의날 행사 개최, 국제통상홈페이지(cbitac.net)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