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농업기계 순회 수리단 편성
농업기술원은 27일 오전 10시30분 대회의실에서 농기계수리교육 전문요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원데 농업기계순회수리단 발대식을 갖는다.
농기계순회수리단은 전문차량 16대와 전문수리요원 52명이 3월부터 11월까지 마을을 순회하면서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수리부품비가 5만원 이하 소요되는 경미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해주며, 5만원 이상 소요되는 큰고장은 부품대만 농가가 부담하고, 한편 단순고장은 농업인들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자가정비 기술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행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1994년부터 오지마을을 찾아가 고장난 각종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있으며, 지난해는 2,880마을을 순회하며 3만7천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주었는데, 이는 충북의 농기계보유대수의 21%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농가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관은 올해 농업인에게 수리지원되는 부품구입 예산은 12억7천만원을 확보하고, 수리교육을 4만여대로 확대해 농가의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