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해 사업으로 추진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28일 오전11시 10분부터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에서<고드미  정보화마을 개소식>행사를 정우택 지사, 국회의원 청원군수, 도의원, 지역 유관기관, 도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시군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개최했다.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과 같은 정보화 소외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과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진자상 거래 등을 통한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농어촌 지역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업이다.

고드미 정보화마을을 개소하기까지 주민정보화교육, 초고속 인터넷망  인프라 구축과 가구별 PC 공급을 완료하고, 마을홈 페이지가 구축되어 인터넷을 통한 각종 생활정보 획득이 손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정성들여 생산해 낸 특산물을 고드미 정보화마을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 할 수 있게 됐다.

안병태 (귀래리 이장, 54)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은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이 자란 유서 깊은 마을이 정보화마을로 선정, 특산품으로 국화베게 제품 생산 등 전국에서 가장 잘 소득 높은 마을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도는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한 도민의 힘을 모아 21C 정보화 선진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도내 조성된 정보화 마을은 2001-2007년도까지 19개마을에 조성 운영중에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도시보다 더 소득이 높은 농촌, 도시민 보다 정보화 이용율이 더 높은 선진 농업인의 표상되도록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