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8일 벼 종자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 농기계 수리 및 사전점검 등 사전영농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전국 최고의 고품질 명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기 안정 영농을 추진키로 했다.
벼 종자소독 철저로 키다리병 등 예방과 관련하여 볍씨로 전염되는 주요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 무늬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방제를 위하여 벼 종자소독을 실시토록 농가에 당부했다.
종자소독요령은 보급종은 물 1말(20ℓ)에 살충제(유)20㎖약액에 볍씨 10kg을 24시간 담근후 맑은물로 2-3회 씻어 볍씨담그기(침종)실시, 자가확보 종자는 물 1말(20ℓ)에 살균제(스포탁유제 등)10㎖+살충제(유제) 20㎖ 혼용처리하며, 볍씨담그기를 충분히 한다음 30-32℃에서 2일정도 1-2mm 싹틔우기 실시한다.
적기 못자리 설치 추진과 관련하여 못자리 설치시기는 육묘일수와 지대별, 숙기별, 적기 이앙시기와 맞게 설치하고, 또한, 알맞은 모수(㎡당 23-26포기, 포기당 3-4 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육묘상자당 120-130g 정도의 종자를 파종하여 밀파가 되지 않게 건전 육묘를 생산토록 했다.
영농자재, 농기계 등 사전확보 및 정비 철저와 관련하여 벼 육묘상자, 상토 등 못자리 설치에 사용되는 영농자재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차질이 없도록 하고, 봄철에 사용 빈도가 높은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농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고품질쌀 생산(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과 관련하여 우수한 고품질쌀을 생산, 명품화로 육성하기 위하여 사전대책을 강구하고, 영농시작 단계부터 수확마무리까지 도 및 시군에 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운영기간은 지난 1일 - 오는 11월 30일 (9개월간)이고, 상황실 근무자 주요임무는 농업재해예방 및 피해발생시 응급복구 및 피해 최소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적기영농추진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