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4-H연합회(회장 강석준)는 30일 휴경지 661㎡(청원군 남일면 신송리 소재)에 공동과제 활동의 일환으로 무, 배추 등 채소를 파종하고 고구마를 심었다.

청원군 4-H연합회는 영농회원들이 주축을 이뤄 매년 공동과제포를 조성 그 기금으로 각종 봉사활동과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영농 4-H회와 향토음식연구회원이 한마음 돼 영농회원들이 친환경적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를 향토음식연구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아 관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호시설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동과제포 조성은 영농 4-H회원에게는 영농에 대한의욕을 향상시키고 학생회원에게는 체험을 통한 농심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에 파종한 채소는 주기적으로 계속 심어 봉사활동에 이용하고 고구마는 수확 후 판매해 공동기금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석준 군연합회장은 “오늘 우리가 심은 채소와 고구마가 자라는 만큼 우리가 이웃을 생각하고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 소외되고 있는 주민들과 사랑을 나눌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회원들 또한 앞으로 이웃사랑 자연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함께 다짐하면서 무심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자연사랑 봉사활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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