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고품질·안전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 맞춰 농산물 개방에 따른 농가의 자구 노력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가 확산되면서 친환경인증 농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신종호)에 따르면 17일 지난해 6월말 현재 도내 친환경인증 농가수는 779호가 증가된 5,062호(18.2%증)로 확대되었고, 재배면적은 655ha 늘어난 4,390ha(17.5%증)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이처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유통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급증하는 인터넷쇼핑몰, 유통업체, 농가에서 일반농산물을 인증품으로 허위표시하거나 혼합판매 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에게 고품질·안전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출하단계에서 인증품 진위여부 및 잔류농약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