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고유가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1억 1,646만$로 지난해 비해 39% 증가 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수출단지육성 35개소, 물류비 2억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1억3,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시장을 기존의 대만, 동남아에서 러시아, 캐나다, 유럽, 미국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꽤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농산물이 1억184만$, 축산물 465만$, 임산물 510만$, 수산물 487만$로, 농산물은 인삼류, 고춧가루, 과실류, 화훼류, 버섯류 등 전반적인 수출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 하고, 주요증가 품목 : 김치115%, 인삼류213%, 고촛가루167%, 과일류354%, 버섯류284% 이다.
표고버섯, 곶감 등 임산물은 전년 동기128%, 수산물은 관상어를 주력 품목으로 하여 64% 증가 했으나, 축산물의 경우 AI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축산물 수출이 주춤하고 있으나 ‘청정축산물 충북 선포식’을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충북 축산물 수출의 활로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북도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오는 9월 4일 - 8일까지 미국(LA)지역에 충북 농특산품 홍보 판촉전 및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에는 유럽, 12월중 동남아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 하여 충북 농식품을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하여 새로운 틈새 시장개척과 기존시장을 지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농산물수출단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여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명품 농식품이 수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