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깔끔한 맛의 청국장 스프레드개발 기술이전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8일 청국장분말을 이용한 청국장 스프레드를 개발 제천 신월식품에 기술이전을 체결해 우리콩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국민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스프레드(Spread)는 식빵과 베이글, 비스킷 등에 잼 대용으로 발라먹는 식품으로 땅콩버터, 초코스프레드 형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청국장 스프레드는 서양의 잼에 전통식품인 청국장을 접목한 신세대 기호형 제품이다. 기존의 잼과는 달리 청국장분말과 현미, 보리등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서 청국장의 향은 경감시키고 뒷맛은 깔끔하면서 칼로리는 낮은 건강 기능성 식품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개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즉시 산업화 할 수 있도록 한 현장 접목 연구로 소규모 농가형 업체에서도 손쉽게 상품화 할 수 있다.

식빵용 청국장 스프레드를 제품화한 윤향식 연구사에 따르면 신세대 취향을 고려하여 소포장 일회용으로 심플하고 산뜻하게 디자인하여 청국장에 관한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도록 고려했다.

유통기한 중 미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의 안정성을 최우선 고려해 사과산을 첨가 산도를 높여 제조했다.

또한 청국장은 영양소가 높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공부하는 수험생 간식으로 적합하며 고혈압과 뇌출혈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므로 중장년 층의 건강 기능성 간식으로도 적당하다.

청국장이 외국에서도 기능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어 세계인이 즐겨찾는 글루벌 식품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