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6일 오후 3시 30분 티아라컨벤션센터 3층(구. 청석예식장)에서 앞으로 42년 후 청주의 모습을 설계하기 위해 21개분야 149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2050청주 미래상' 연구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박세훈 유엔미래포럼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2050청주 미래상 설계와 미래 추계법 특강에 이어 팀장 선정, 팀별 운영계획이 있었다.
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구팀을 모집한 결과 인구, 생활패턴 의식변화, 에너지, 과학기술, 미디어, 행정, 재정, 주민참여, 여성가족, 문화종교, 여가, 보건, 복지, 교육, 관광, 정보통신, 도시개발 및 도시관리, 교통물류, 산업경제, 주택, 환경 총 21개 분야, 공무원 149명이 신청하여 평균연령은 36.4세로 비교적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연구 진행을 위해 전자결재 '굿모닝시스템'과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온나라 지식나라'를 기본시스템으로 시청뿐만 아니라 중앙 또는 전국 공무원들도 의견을 폭넓게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 홈페이지'와 문화관광부의 드림코리아'를 활용하여 시민, 교수, 전문가 등 모든 연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오픈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2050년 청주의 미래상을 상상하고 연구하는 것자체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지만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성과물을 만들어 멋진 유산으로 남겨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