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일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3-5월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 으로 설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제역 예방 축사방역
지난 2000년, 2002년도에 발생한 구제역은 지자체 및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소독 소홀 우려와 북한․중국 및 대만의 구제역 발생 등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구제역청정국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각종대책을 수립 강력 추진 하기로 했다
도 방역부서는 축산농가에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에는 반드시 장화를 갈아신는 등 방역관리를 생활화함은 물론 봄철 황사시 야외건초를 천막으로 덮고 축사 출입문 및 창문을 닫는 등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구제역 등 질병발생 의심축 발견시에는 즉시 신고(1588-4060)하고, 해외여행 후 육류 등 축산물을 국내 반입금지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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