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내 나무도 심고 묘목도 받아가세요
충북도는 제64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총 1,466ha에 25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하여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공익적 기능들을 향상할 수 있는 지역특색에 적합한 맞춤형 조림을 추진하고 조림정책의 품질향상을 기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산주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올 첫 조림은 지난 20일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산1-4번지에서 소나무 4천 본을 식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본격적인 나무 심기와 다양한 식목일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산림조합 충북도지부 및 각 시․군 산림조합에서는 3월 중순부터 4월 20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주요 식재 수종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4월 5일이면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는 식목일 행사도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도민 행복 나무심기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내 나무심기와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3월 27일까지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받고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는데 1천명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충북도 채근석 산림녹지과장은 “식목일은 단순한 기념일이기 이전에 나무 심는 일의 소중함, 함께 살아가야 하는 자연환경을 지키는 공동의 과제를 실천하는 날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녹색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푸르고 울창한 숲을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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