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9일 부동산 및 건설경기 등을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인 토지거래 등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토지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토지거래 통계를 포함 거래동향 등을 정기적으로 도민에게 제공하여 거래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10일 도내 부동산중개업자 200명을 모니터요원 위촉하여 4월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첫 조사결과 체감경기는 62.5, 거래실적은 52.5, 자금사정은 52.0으로 나타나 실사지수 100(보합)을 기준으로 볼 때 현저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경기에 대한 악화요인으로는 경기불안과 세금 및 대출규제를 꼽았으며, 세계적 불황 속 투자심리 위축이나 중개업자의 과다배출로 인한 업체 간 과당경쟁, 무자격자의 난립도 경영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향후 예상경기에 대한 항목에서는 97.5의 지수가 나타나 현 경제여건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향후 여건은 나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매월 4째주 화요일에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우리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우리도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하여 공표할 예정이며, 경영애로요인 중 개선이 가능한 요인해 대해선 지속적인 개선과 상시모니터링 실시로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모니터 요원은 우리도내에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 1,644개 중에서 3년 이상 영업중이며 거래실적이 활발한 20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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