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7일 매년 농촌에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족 노동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촌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일손돕기와 병행, 농촌인력 구인구직 정보방을 전국 최초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도 홈페이지 온라인상에서 “농촌인력 구인구직 정보방”을 개설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촌 일거리를 찾는 구직자 또는 자원봉사자가 “농촌인력 구인 구직 정보방”을 방문하여 필요인력을 지원받거나 지원하여 운영하는 직접 채택방식으로 24시간 운영하여 농촌의 부족 노동력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자원봉사자 12,550명(군인·경찰·공무원 4,231, 기관단체 2,194, 기타 6,125)이 1,278농가에 917ha의 면적에서 농작물수확 및 과일솎기 등 작업을 지원했으나, 일손이 부족한 모든 농업인의 욕구를 해소할 수 가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국 최초로 온라인상의 농촌일손지원 정보방을 개설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촌에 일손이 필요하다” 정보방에 연락처, 작업내용, 시기, 노임단가 등 정보를 제공 구직자와 연결시켜 적기에 일손을 구할 수 있으며, 일손지원 및 참여자는 “농촌을 돕고 싶다.에 클릭하여 내용을 게시하면 필요한 농가와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한편 충북도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도 연계하여 농촌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군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농촌 일손 돕기 기동단”을 적극 운영토록하고 특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농가, 환자 및 소년소녀 농가등도 소외 받지 않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 신용우 농산지원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설한 “농촌인력 구인·구직 정보방“을 통하여 부족한 일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전산망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도시민들의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도, 시군 읍면동에서 온라인상 외 전화나 구두로 일손지원을 신청하는 농가나 봉사자도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일손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 하여 농업인이 부족인력 수급에 편리하고 용이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에서, 지난 6월 12일 시군 관계자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 수급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농촌 일손 돕기 기동단을 활용, 적기 안정 영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