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 도로명주소 시설사업 완료시점에 맞추어 지역주민의 생활수단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백년 만에 바뀌는 도로명주소를 홍보함으로써 도민의 인지도 등 조기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도는 이달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 도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580대의 내부 양쪽과 일부차량의 외부에 도로명주소와 관련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내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대비 주민의식 조기전환 유도차원에서 실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업이 완료된 시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지난해 말 인지도가 78%로 전년도 중앙인지도 조사결과(76.7%)보다 1.3%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실지 인지도」는 30%에서 41%로 11%P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내년도 홍보달력을 8,000여부 제작하여 연말까지 도내 주요기관과 통·리장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2010년도 초 중등학교 지역사회 교과서에 도로명주소를 수록 하는 등 제도의 생활화와 조기정착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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