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3일 민선4기 투자유치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5개 업체에 대해 투자유치촉진조례에 근거하여 고용규모에 따라 사업서비스업 보조금 4억9천여만원을 금주중 지급한다.
시는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와 제일화재해상보험(주)의 경우 상시고용인원이 200명 이상으로 년간 임차료의 50% 이내로 5년간 최고 3억, 시설·장비설치비는 설치비의 30% 범위안에서 최고 3억까지를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는 3년차로 임차료가 지원된다.
또한 NHN서비스(주), (주)CE, 신한생명보험(주)의 경우엔 상시 고용 인원이 100명 이상으로 년간 임차료의 50% 이내로 3년간 최고 2억, 시설·장비설치비는 설치비의 30% 범위안에서 최고 2억까지 지원, NHN서비스(주)는 2년차 임차료를 지원하고 작년 11월에 협약 체결한 (주)CE와 올해 3월 협약 체결한 신한생명보험(주)는 임차료 및 시설·장비 설치비가 지원된다.
시는 민선4기 들어 7개 콜센터 1,600석을 유치하여 11월말 현재 1,130명이 채용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콜센터 이전 업체에 대한 보조금만 총 10여 차례에 걸쳐 16억이 넘게 지원되어 콜센터가 지역 향토 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텔레마케터 인력양성 지원 등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내년에도 콜센터의 통합법인 출범과 사업 이전·확장에 필요한 신규 고용 인력 400석의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산·관·학 협력 사업으로 충청대학, 주성대학,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개소에서 추진중인 맞춤형 인력 양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 청원 지역의 여성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콜센터 유치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