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괴산군은 품질좋은 농축산물 생산지로서 대학찰옥수수 및 절임배추외에도 불정면 추산리의 추산 콩재배단지(대표 심상곤 56)씨가 전국 콩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콩우수생산단지 평가에서 우수 단지로 최종 선정 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대표 콩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위면적당 산출량, 식재면적, 재배단지 집단화률, 운영협의회 구성 운영 현환 등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결과 우수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추산 콩 재배단지는, 단지의 규모, 단지운영 현황, 경쟁력 제고방안, 생력 기계화 부분 등 4개 분야 31개 항목에서 단지의 집단화, 단지운영 협약서 및 운영회 활용, 파종방법 등에서 우수한 선정을 받았다.
콩 재배농가 28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추산 콩 생산단지는 17.5㏊에 대원, 황금 두 품종만을 재배, 2 품종을 특화 생산하고 있으며, 참여농가 전원이 콩 재배 단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콩 생육과정에 따른 공동작업과, 공동 농자재 구입 등으로 생산비를 절감했다.
이와 함께 비닐멀칭 재배로 노동력 절감을 도모하고, 작토심도 18cm, 10a당 석회 요구량 100㎏, 파종량 10a당 5㎏ 등 추산단지의 토성인 식양토에 알맞은 파종방법, 재배방법, 지력 향상 방법 등을 과학화 하여 전 농가가 실시하고 있다.
심상곤 추산 콩 재배단지 대표는 “이번 전국 우수콩 생산단지 선정은 추산 콩 재배단지를 전국제일의 콩 생산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추산 콩 재배단지는 공동생산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지력 향상 등, 생산전반에 걸친 비용절감 운동과, 친환경 콩 생산을 위해 회원 간 정보공유로 과학화된 재배기술을 보급, 전국 최고 품질의 콩을 생산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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