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우체국(국장 안승구)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릴레이 사랑을 펼치고 있어 화제이다.
괴산우체국 봉사활동
괴산우체국은 지난 18일 사회복지지설인 청천면 소망의 집을 방문 70여만 원 상당의 땔감과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문광면 유평리와 청안면 효근리 불우이웃 가정 2세대를 방문 50여만원 상당의 쌀, 화장지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3월 괴산우체국과 자매결연을 맺은 유평리, 효근리 2세대 가정에는 매월 괴산군우체국 직원들의 작은 성금을 모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연시나, 명절연휴에는 특별한 사랑을 주고 있다.
또, 괴산우체국 집배원 들은 2007년부터 매월 1회씩 3-4명씩 조를 편성, 소망의 집에서 장애우 목욕봉사를 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 명절날 등 특별한 날에는 지역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괴산 전역을 순회하는 집배원 아저씨들의 따뜻한 지역사랑 사연이, 괴산 우체국 소속직원 104명 전원을 감동시켰고, 이로인해 2007년부터 작은 성금 마련의 계기가 되었으며, 자신들이 손수 마련한 성금으로 오랜 기간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안승구 괴산우체국장은 봉사는 부자들만이 펼치는 대단한 운동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모아, 이웃과 함께하는 평범한 운동이다.”면서“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2010년에는 낮은 곳을 향해 더 많은 사랑의 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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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우체국 사랑으로 겨울을 녹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