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 역사·문화관광 거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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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9-12-22 13:3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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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제천시 및 단양군 일원이 역사·문화·자연관광의 거점지역으로 육성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충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일대 975.75㎢(충청북도 면적의 13.1%)를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역 발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충주시 321.17, 제천시 326.28, 단양군 328.30㎢)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의 경우 사업비 전액을, 관광사업 등은 50%를 국비로 지원되며, 환지계획의 인가 등 25개 법률이 의제처리돼 사업추진이 용이하다.
중원문화권의 의미: 중원(中原)이란 명칭은 신라 신문왕 5년(685년)에 오소경(五小京,김해의 김해경, 충주의 중원경, 원주의 북원경, 청주의 서원경, 남원의 남원경)의 하나로 충주에 두었던 중원경에서 유례이다.
이번 지구지정은 충청북도지사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승인신청한 뒤 국토해양부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중원문화권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교차 점령하는 등 각축장이었던 중부내륙지역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의 문화가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특색있는 복합문화 권역이다.
이번에 특정지역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별, 부처별로 각각 추진되던 데에서 벗어나 역사문화자원 복원사업 분야로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고구려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제천 의림지 명소화사업 등 8개 사업과 정비·조성사업 분야의 청풍호 주변 관광지 연계 모노레일 조성 등 8개 사업,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기반시설 사업 분야로 11개 사업 , 정주환경개선 및 자족기반 확충사업 분야의 2개 사업, 총 29개 사업을 4개 분야로 나누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