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칠성면 둔율마을이 전국 최고 마을로 비상하기 위한 주민들의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30일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둔율 올갱이 마을은, 각종 체험관광 기반시설을 갖추고 올 지난 13일 정보화센터를 구축,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칠성면 둔율올갱이 정보화마을 센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정보화 교육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참여 가구 주민 30여명이 매일 교육에 참석, 마을 홈페이지(Http://seven.invil.org) 활성화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교육 참석자들은 스스로 교육이 끝난 뒤 둔율올갱이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운영상 문제점, 개선방안, 잘된 점 등을 토론하며, 둔율마을을 전국 최고의 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열의를 태우고 있다.
최종하 마을운영위원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서 둔율올갱이마을이 전국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타 마을과 차별화된 테마형 관광마을로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성면 둔율올갱이 마을은 전형적인 임산배수 형 농촌 환경과 다슬기의 주요 서식지인 달 천강을 옆에 두고, 전통테마마을, 팜스테이 등을 운영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마을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 삼성전자와 1사1촌을 맺은 후 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주민 스스로가 운영하고 있는 둔율 올갱이 축제는 자연친화적 농업과 농촌 미래에 희망과 비전을 부각시킨 농촌체험 마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둔율 천을 이용한 나룻배 타기 체험, 둔율 마을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돌무지를 헐어 토종어류를 잡는 체험 등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체험거리로, 둔율올갱이 마을이 전국 최고의 마을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 둔율 마을만의 독특한 체험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괴산 둔율 정보화 마을 센터는 주민들의 열정으로 머지않아 전국 최고의 마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군에서도, 주민들의 열정에 부흥할 수 있는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