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제6회 소수면 풍년기원제 및 화합 한마당 잔치
괴산군 소수면 농업 단체 협의회(회장 이정희)가 25일 출향인사, 면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수면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6회 품년 기원제 및 주민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부 개회식과, 내빈소개, 2부 풍년기원제, 화합한마당 잔치 등으로 진행했다.

한해 풍년농사를 이루고픈 소수면 19개리 마을주민들은 마을별로 정성을 다해 마련한 떡을 제단에 올려놓고, 촛불 점화와, 분향에 이어, 이날 초헌(初獻)으로 나선 안병훈 면장의 첫 번째 술잔과 함께 축문을 읽고 주민 모두의 안녕과 올 한해 풍년농사를 마음에 담아 정성스럽게 제를 지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풍년기원제를 마친 면민과 출향인사는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마련한 돼지고기, 막걸리, 다과 등을 즐기며, 농악대의 사물놀이 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며, 경인년(庚寅年)이 소수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했다.
이정희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로 열린 소수면 풍년 기원제 및 화합한마당잔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의 관심과 출향 인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면민들 모두가 준비하는 풍년기원제가 도시 생활에 지친 출향 인들에게는 마음의 풍요를, 주민들에게는 소수면 안녕과 일년 농사의 풍요를 진심으로 바라는 행사로 자리잡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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