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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직거래 장터, 미래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신뢰를 쌓는 탑
충북 괴산군이 자매 결연을 맺은 대도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어 화제다.
9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대학찰옥수수가 출하된 7월 중순께, 26일 사리면사무소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 3동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지난 6일 현재 11개 읍면이, 14개 자매결연도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 괴산대학찰옥수수 1만6천여 박스와, 감자, 잡곡 등 괴산 농 특산물을 판매 2억5천여 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괴산고추축제 홍보와 산막이 옛길 등 관광지 홍보, 괴산시골절임배추, 사과, 등 농 특산물 홍보로 괴산군 이미지 개선과 군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정면은 지난 3일 의정부시 호원 1동에서 5일 안양시 비산3동에서 직거래 장터을 운영, 2일간 4천여 박스의 대학찰옥수수와, 복숭아 300여 박스, 감자 150여 박스 쌀 80여 포대, 토마토 100여 포대, 서리태 등 농산물을 판매 3천5백여 만원의 농가소득을 달성했으며, 직거래 장터를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괴산군 홍보물을 배포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괴산군의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는 대학찰옥수수 생산시기에 맞춰 본격 활성화 되며, 설 명절 까지 11개 읍면은 자체적으로 자매결연지와 공동으로, 괴산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 사과, 연풍곶감, 잡곡 등을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도시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다른 농특산물에 대한 사전 주문은 괴산군의 농특산물 이미지 개선과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 여름 더위 속에 괴산 11개 읍면이 직거래 장터에서 흘리고 있는 땀 방울은 도시민에게 신뢰라는 탑을 쌓으며, 새롭고 안정적인 판로개척 뿐만 아니라, 괴산군의 문화, 관광, 농 특산물을 알리며, 괴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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