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괴산전국시조경창대회가 오는 28일 오전9시부터 괴산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조경창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회장 이상규)가 주최하고, 괴산군, 괴산문화원이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시조경창대회는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등 5개부분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시조는 을부가 입문수준이며, 최고수준은 국창부로, 단계별로 시상을 한다. 을부는 평시조 1곡으로 결정되며, 시상은 1, 2, 3등, 장령상과 갑부는 사설시조 1곡, 시상은 을부와 같다.
특부는 남창질음, 여창질음 2곡으로 시상은 1,2,3등만 있다. 명인부는 중허리, 사설질음, 우조질음중 택일과 엮음질음등 총 3개의 시조를 해야 되며, 시상은 특부와 같다.
최고의 수준인 국창부는 우시조, 각시조, 우조질음, 원재사설, 엮음질음 총 5개를 평가하여 1, 2, 3등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시상금은 을부부터 국창부까지 차이가 있으며, 을부는 1등이 100,000원이고, 국창부는 1등이 500,000원이다.
괴산군은 전국시조경창대회에 앞서 문화제 행사에 시조경창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는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 시켜 왔다.
이날 시조경창대회에 앞서 이상규 대회장이 시조경창을 할 예정이며, 시조경창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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