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최근 경북 안동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장을 축산산림과장에서 부군수로 격상시켜 주요 조치사항 지휘시스템을 가동하고 근무시간도 연장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 청원군 가축방역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우제류 사육농가 방역체제 확립 방안을 마련하고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한편 민 관 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각 읍 면 공동방제단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자율방역토록 하고 5700만 원을 들여 긴급히 소독약품 3,064kg 및 생석회 6,450포를 구입해 우제류 사육농가에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의 확산 등 발생상황에 따라 추가 예산을 들여 부족한 소독약품을 공급할 예정 이라며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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