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4일 쌀 공급과잉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다른 작목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내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논에 타작목을 재배하도록 하고, 쌀과 타작목 재배와의 소득차 보전을 위해 ha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콩, 조사료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작물 자급율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0년 쌀소득 변동직불금을 받은 논과 올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고 보조금을 받은 논으로 신청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1일까지 이다.
농가당 최소 신청면적은 0.1ha(1,000㎡)이상으로 농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여 약정을 체결한 후 사업 이행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 한해서 2011년 12월에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편, 다년생 작물은 비진흥지역 위주로 1년차에만 지원하고 2년차 부터는 보조금을 중단하며 논의 형상과 기능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작목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친환경농업담당은 매년 반복되는 쌀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자급율을 제고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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