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재정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군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및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0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분석 결과 전국 자치단체 중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청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세계 경제 불황 등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자체예산 절감 계획을 추진해 행사성 경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34개 비목 27억 2천만 원을 절감한 바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사업에 전액 재투자해 전년 보다 경상경비는 감소, 투자비 비율은 향상됐다.
경상수지비율, 지방채무잔액 지수 및 채무상환비비율, 자체세입 증감율 등 재정건전성이 타 자치단체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건비, 업무추진비, 행사축제경비, 민간이전경비 등을 절감해 재정 효율성에서 지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는 전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로 앞으로 타 자치단체의 재정운영결과 우수사례를 군 재정 발전에 적극 검토 반영하고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건실히 하겠다”라며 “재정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상경비는 최소화하고 예산절감 계획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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