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일 민선5기 여성이 행복한 충북 실현을 위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취약여성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여성권익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성별영향평가, 공직자 성인지 교육,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상담소 및 보호시설 운영, 가정폭력·성폭력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 사업,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 협의회 운영, 성매매 피해자 구조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운영 등 24개 사업에 2,377백만원을 지원한다.
도·시·군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는 지난해(130과제)보다 대폭 증가한 206개 과제(도 40개, 시군 166개)를 실시하여 정책에 대한 양성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도·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별영향평가제도란 일반정책에서 나타나는 성차별적 영향을 제거하고 모든 정책과 사업이 여성과 남성에게 균등한 수혜를 가져올 수 있도록 검토·분석하는 제도이다.
또한 여성폭력긴급전화 1366을 비롯해 가정폭력 상담소 9개소, 성폭력상담소 6개소, 성매매상담소 1개소, 아동성폭력 상담소인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 1개소 등 총 20개 상담소와 가정폭력보호시설 3개소, 성폭력보호시설 2개소를 운영하여 취약여성 인권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여성폭력 상담소 등 14개 시설에 359백만원을 지원하여 가정폭력·성폭력 가해자를 교정하고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와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성매매피해자 구조지원사업은 물론 아동·여성 폭력방지 지역연대 협의회 및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탈 성매매를 지원하는 등 소외받는 여성의 자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가정폭력상담 8,167건, 성폭력 3,017건, 성매매 638건 등 총 25,543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 사업으로 1,771명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정책을 추진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충청북도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