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국유림관리소는 지금까지의 “관”주도성 산불방지 캠페인에서 탈피, 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산불방지 시민운동인 산불조심 100만명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단양 영춘 백자리 구인사 입구에서 “산불조심 100만명 시민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리소는 “지금까지의 산불방지대책은 대부분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예방의식을 주입시키는 방식으로 노력에 비하여 홍보효과가 미흡하고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산불방지에 참여하는 계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 번 켐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산불방지 100만명 시민서명운동”은 산불방지에 관심있는 민간단체 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유형의 산불조심 홍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양국유림관리소는 4년 연속 산불없는 해”달성을 위해 산불감시인력(50여명)을 산불취약지역 및 입산로에 배치, 산림과 연접한 독가촌 등 농촌 일손부족으로 소각하지 못한 농산폐기물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직접 소각하여 주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활동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