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6일 우리 고유의 설을 맞아 도를 찾는 귀성객은 물론, 도민 모두가 안전사고 없이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터미널,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9 -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도 치수방재과장(권봉억)을 반장으로 도 및 관할 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다중이용시설 302개소 중 이용객이 많은 15개 시설물에 대하여는 도에서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의 시설물은 각 시 군별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터미널, 판매시설 등의 정기검사(소방 가스 전기) 등 안전관리 이행여부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통로)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시설물에 대한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전기배선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가스차단기 작동 및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점검 한다.
합동 안전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응급조치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관리하며, 위법·불법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고발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도 치수방재과장은 설을 앞두고 전기, 가스, 유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위험요인 상존하고 있는 만큼, 취급 또는 관리 소홀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스스로 이들 사용에 대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자체 안전점검을 생활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는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홍보물(즐거운 설명절은 안전에서부터) 배부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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