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3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하게 되는 오송-청주공항간 도로신설 및 행복도시-조치원(1번국도)간 도로확장을 위해 설계업체를 선정(4.30)하고, 이들 도로에 대한 설계용역을 착수한다.
특히, 이들 2개 광역도로 사업은 조기 완공을 위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착수하여 2013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에 착공, 2017년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설계는 오송-청주공항 도로신설 사업에 극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행복도시-조치원간 도로확장 사업에 동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수행한다.
오송-청주공항 도로 신설사업은 총연장 4.6km, 왕복 4차로로서 총사업비 1천328억원(공사비 939억원, 보상비 등 38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청주국제공항 및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충북 중부권 배후도시인 진천, 증평 등 도로이용자의 접근성 향상 등 교통편의가 기대한다.
행복도시-조치원간 국도1호선 확장사업은 총연장 5.0km,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서, 총사업비 589억원(공사비 387억원, 보상비 등 20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증가되는 기존 조치원과의 교통량 처리와 접근성을 강화하여 상생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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