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공동주택의 입주민간의 관리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
청주시(곽임근 부시장)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엽합회(이하 전아연)도지부 청주시지회(회장 인근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김진기) 3개 기관 단체가 16일 오후 6시 남청주 K.T사옥 대강당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엽합회충북도지부청주시지회 6주년 창립기념식을 맞이하여 공동주택 관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주거형태 중 공동주택 비율이 70%를 상회하면서 공동주택 단지내 입주민간 갈등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주요발생 민원 유형은 공동주택의 단체 거주문화에 따른 관리 방법과 관계되는 선거관리위원 구성 및 입주자대표 선출 및 운영, 위탁관리업체 선정,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업무 등과 관련한 민원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 공동주택 단지내 보다 나은 주거문화 확립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공동주택 관리 협약 체결을 실시한다.
협약의 주요 사항은 공동주택 단지내 입주민간 갈등 및 각종 민원 사항에 대하여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 해결 및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 교육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시는 협약체결 이후 공무원 인력부족에 따른 각종 시민 불편 민원 해소는 물론, 단지내 입주민간의 갈등을 당사자 입장에서 이해 설명이 가능하여, 갈등 민원의 초기 해결 등 고질민원 해결은 물론, 지금까지 공동주택 단지내 민원 처리에 대해 전적으로 행정기관에 의지하던 시스템에서 3개 기관·단체간 상호 협력 및 입주자대표 또는 주택관리사들의 현장 실무, 경험 및 전문성을 통하여 단지내 갈등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시민에 의해 발생한 민원을 시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전아연청주시지부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충북도회의 도움을 받아 갈등 민원 해소를 극대화 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주택 단지내 발생 민원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계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내 문화 서비스 증진에 대해 기관 단체간 상호 협력 및 연계를 통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확대 추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입주민들이 단지안에서 건강·문화·교육 등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계획이다
시 건축디자인과장 이상수는 입주자대표들의 모임인 전아연과 주택관리사들의 모임인 주택관리사협회와 공동주택 관리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라며 지속적으로 입주민들의 공동주택 단지내 필요·욕구를 파악함으로써 입주자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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