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7일 복권당첨금의 지방소득세 납부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정상적으로 납부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나눔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농협은행(주)으로 청주시는 2007년 이후 최근까지 지방소득세 납부여부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청주시내는 1등이 총 18번 당첨되고 지방소득세 납부금액이 10억1천6백만이 납부되었으며, 1등 로또 당첨자의 경우 로또 판매처가 속한 지자체에 소득세의 10%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매 회차 평균 5천6백만원 납부되었으며, 이 기간 중 최고 당첨금액은 38억원으로 소득세 11억원과 지방소득세 1억여원이 납부됐다.

시는 앞으로 7월중에는 비상장법인에 대한 과점주주(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주주)의 취득세 납부여부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탈루 은닉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 활동을 강화해 성실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