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추석을 전후해 각종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연휴 느슨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이 취약 해질 것에 대비 오는 9월말 까지 1개월 동안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 건축폐기물, 의료폐기물, 지정폐기물 등 배출사업장을 비롯하여 수집 운반 및 처리업체에 이르기까지, 폐기물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종류별 분리배출, 적정처리여부, 불법매립 등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처리까지 적법하게 처리되었는지를 현장 확인 점검한다.
이를 위해 폐기물 지도담당 외 4명으로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결과 위반사항 발견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673개소 폐기물 배출업소를 지도 점검하여 18건에 2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곽경일 폐기물지도담당은 각종 폐기물 불법투기 취약지 및 도로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병행 실시해 환경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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