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7시 30분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개소식 및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WBG 김용 총재와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현오석 부총리는 한국사무소 개소식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하면서 한국사무소 설립에 김용 총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금번 개소식을 통해 한국사무소가 아시아 개발협력 지식허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용 총재는 WBG의 2대 목표(빈곤감축, 공동번영) 달성을 위해 한국사무소를 통해 개도국에 대한 지식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WBG 한국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세계은행그룹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기후변화 분야의 사업수행 경험이 풍부한 WBG가 기후대응 관련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GCF와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WBG 간 협력 확대와 연계하여 한국의 우수인력이 세계은행 고위직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총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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