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소장 홍민우)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중인 건강증진센터가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에 일조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곳을 이용하려는 주민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북세통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건강증진센터에는 전담의사 및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두루 배치되어 기초체력측정, 운동부하검사, 운동처방 등 군민의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매일 40～5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운동처방사는 개인별 맞춤운동과 질환별 운동을 처방해주고 있어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체계적인 운동의 형태 및 방법을 통해 질병예방효과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모(46)씨는 "혈압이 높아 보건소를 자주방문 하는 편인데 맞춤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외에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그만 이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서비스는 물론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는 2층 규모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으며 1층에는 체력단련실, 2층에는 체력진단실이 있다.
특히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체력진단실에서는 비만, 성인병 환자와 운동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상대로 문진 및 기초 체력검사, 운동부하 검사 등 개개인에게 알맞는 맞춤형 운동을 처방, 지도하고 있다.
체력단련실 역시 상체단련기구, 하체단련기구, 복부단련기구, 벨트마사지, 런닝머시인, 싸이클머시인, 아령 등 헬스클럽 못지 않은 20여종의 운동기구가 준비되어 있다.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칼로리의 과잉섭취와 부족한 신체활동 때문에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운동부족병의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어 개인의 신체적·환경적·유전적·생활습관 등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 건강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재활 및 운동지도, 건강교육을 통해 더욱 알찬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복합의료타운 못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