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4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제1회 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 주관으로 도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도단위 대회다. 이번 대회는 시·군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참여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경연대회는 시·군에서 추천한 12팀(청주시 2팀, 그 외 시·군 1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 우수 각 1팀, 장려 2팀으로 총 5팀에게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 2천만원, 최우수 1천5백만원, 우수 1천만원, 장려 5백만원의 시상금이 수상한 팀이 속한 시·군에 지급되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 최우수, 우수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의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는 총 153개의 주민자치센터에서 1,111개의 프로그램이 주민의 활발한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