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과 ㈜ 비에이치앤바이오 간 진천 신척산업단지(내) 바이오식품공장 증설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 ㈜비에이치앤바이오 권원강 대표, 이양섭 충청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교촌그룹의 관계회사로서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두고 오산 공장과 경산 공장에서 교촌 전용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진천에 공장과 물류센터 및 바이오식품 연구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진천 공장을 거점으로 범용소스․드레싱․파우더류 등 소스라인 다각화 및 프리믹스, 식용유지 등 식품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등 기능성 첨가물 원료, 소재개발 및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유치는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하고 종업원 200명을 고용하여 바이오식품, 화장품 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판매달성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도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 위축, 지자체간 경쟁과열 등 계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충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200명, 충북경제 4%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도는 오송첨복단지를 중심으로 구축된 R&D기반을 토대로 도내 전역이 바이오 및 화장품 기업 입주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충북은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시대의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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