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충북지회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위하여 ‘201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26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도 보건복지국장,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정신보건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및 김시경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정신보건환경 변화와 대응’에 대한 특강이 있다. 2015년 우리나라는 OECD 삶의 만족도 지수 5.8점(OECD 평균 6.6)으로 34개국 중 27위를 차지하였으며, 낮은 행복지수와 높은 스트레스, 약한 사회적 지지망 등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정신건강문제 발생 시 국민의 약 15%만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여 아직까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서비스 이용에 소극적인 편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이 절실하다.(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인식개선을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부행사는 도민과 함께 정신보건 관계자, 금연지원센터, 암센터 등 여러기관이 참여하여 정신건강권리 선포식, 정신건강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정신건강진단과 금연, 암검진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여 도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승우 도 보건정책과장은 “정신질환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아 줄 것과 함께 정신건강문제 상담을 원할 경우 언제든 각 시군의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전화하여 조기에 상담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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