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미래경영본부 기업유치팀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해 12월 28일 1차 서류심사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천시는 신설되는 미래경영본부 기업유치팀장(5급 대우)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해 말 채용공고와 원서접수를 통해 10명의 원서를 접수 받아 1차 서류심사에서 6명을 선정했으며 4일 면접시험을 거쳐 9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번 기업유치팀장 응시자들은 지역별로 제천출신이 2명, 타지역 출신자가 8명 해외유학파 가 2명, 석,박사급 학위자가 7명으로 상당히 유능한 인재들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차 선정된 6명에는 석,박사 출신이 3명, 현직기업인이 5명, 현재투자유치전임계약자가 1명 등으로 대부분 대기업에서 부장 및 상무의 중책을 맡아온 경력자 또는 타 시에서 기업유치담당 관련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등 국 내,외에서 기업유치와 관련해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인사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기업유치 전문가로서의 대외 섭외능력,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확보능력, 기업유치 기반능력 등의 능력을 오는 4일 면접을 통해 최종 심의 한 후 오는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된 기업유치팀장의 임용은 제천시 조직개편 후 시 인사일정에 따라 정할 방침이다.
제천시 행정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계약직 공무원 임명을 놓고 과연 외부 인사의 영입으로 제천시의 기업유치에 전략에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지 그 가능성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