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오후 오송 첨복단지 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첨복단지에 건립 중인 베스티안병원 공사현장을 찾아 베스티안 신현경 이사로부터 사업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8년 10월까지 지하 1층, 지상 7층의 3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베스티안 병원은 ‘글로벌 TOP 화상중환자센터’를 목표로 첨복단지에 민간인이 투자하는 최초 병원으로 임상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이 지사는 국비를 확보하여 건립․추진 중인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첨복단지 원형지개발사업장에서 유응곤 현장 소장으로부터 공사진행 상황설명을 듣고 안전사고 예방 등 차질 없는 공사추진을 당부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원형지개발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민간의료연구기업․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LH공사로부터 지난 2012년 토지매입(340천㎡)을 시작으로 2015년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98%로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방문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서 한국세라믹기술원 서원선 선임본부장으로부터 운영상황을 들은 이 지사는 “센터가 3월에 준공되어 올해 하반기 장비구축, 시험가동 등이 마무리되면 오송은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 산업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 며 센터가 개소될 때까지 세심한 점검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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