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충청북도협의회(회장 곽용순) 회원 30여명이 18일청주 율량동 등 피해지역을 찾아 퇴적물을 제거하고 도로변을 청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도 및 11개 시군 직장회장단으로 구성된 이들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날 당초 예정됐던 회원 화합 워크숍 대신 나눔, 봉사, 배려라는 제2새마을운동의 시대정신을 좇아 피해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은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라도 달려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며 도민의 한 사람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길 바랬다. 한편, 도 공무원, 청주지검 등 공공기관 직원 및 군경 등 천 여명의 인력이 연이어 피해 현장에 투입 돼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이번 피해를 비껴간 영동과 단양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피해지역 교차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도내 곳곳에서 범 도민 피해복구 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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