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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협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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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 2007-08-25 18:2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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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성공 후 조합원에 실익과 편익 제공
다양한 사업전개 통해 자산 및 경쟁력 높여
<편집자 주>
지난해 말 송학농협과의 합병을 일궈내며 제2의 도약기를 선언한 제천농협.
청주농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수금 보유액을 바탕으로 지난해 순이익에서도 청주농협에 이어 부동의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제천농협의 2007년도 사업에 거는 조합원들의 기대는 크다.
그러나 거대 외국 금융자본의 국내 자본잠식의 위기와 FTA협상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농업과 농협의 자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런 시대상황에서 제천농협은 변화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송학농협 합병이후 상반기를 지난 제천농협의 현주소와 사업성과를 되돌아 본다.
송학농협과 합병, 상임이사제 도입, 경제사업 활성화..
제천농협은 올 해 이러한 굵직한 변화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채 출발했다.
자칫 송학농협과의 합병에 따른 조합원들의 분열과 갈등이 예상됐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이해로 마찰과 잡음 없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무엇보다 사업 및 조직의 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실익을 증대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결속이 빠르게 다져지고 있는 것이 눈여겨 볼 점이다.
그리고 지난 3월 농협과 농협간의 조직 및 조직원의 이해증진과 주인의식, 그리고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직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병농협 활성화 추진교육은 농협과 조합원들의 결속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이광진 조합장은 특강을 통해 “농협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다”며 “제천농협이 전국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제일가는 농협이 되도록 일치단결된 힘을 보여 줄 것”과 “어려운 농협 현실을 농협과 함께 타파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당부했다.
합병이후 송학지역 농민들은 농자재백화점, 공판장, RPC 시설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편의와 실익을 제천농협 조합원과 같이 나누고 있는 점이 합병의 혜택과 장점이다.
또 합병 전의 작목조직을 통일하여 광역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한 것도 합병이 가져온 소득이다.
그 구체적인 예가 FTA사과연합사업이다.
그러나 합병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조직 재편과 시설의 통폐합에 따른 업무의 집중화와 표준화로 인한 인력관리의 효율성 및 경비절감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여기에 유통비 및 내부자금이자 절감에 따른 경제사업의 비용절감까지 감안하면 운영의 효율성은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
또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재고와 조합원들의 판매, 가공사업 등 조합사업 적극 참여로 경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상임이사제의 도입도 성장의 한 축이 되고 있다.
기존의 조합장 위주의 경영체제에서 신용과 경제부분을 분리 책임경영체제로 전환 해 기업의 전문경영체제로 탈바꿈함으로써 조합장의 독선적인 전횡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
이와 더불어 성과평가에 따른 보상체계 도입으로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 결과 공제, 카드, 대출, 출자금 등 전반적인 사업에서 충북 관내 농협 중 우수한 사업 실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 전 직원들이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찾아가는 교회대출’이란 슬로건으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지난 4월 2,000억원의 상호금융대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일궈냈으며 6월말 현재 404억원이 성장, 성장액 및 성장률에서 충북 도내 1위의 사업실적을 보였다.
이런 추세라면 하반기에도 약 400억원의 여신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연간 목표대비 22% 추가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수신부분 역시 합병으로 인한 안정적인 면이 부각돼 일반 고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FTA 높은 파고가 농업과 금융 전반에 밀어 닥치고 있는 위기의 현실에서 제천농협은 이러한 커다란 변화에 맛서 전 직원 및 조합원들이 합심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변화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제천농협이 전국의 성공농협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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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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