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5일 우수건축물의 발굴을 통한 건축활성화로 수준 높은 건축문화 조성과 건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8회 충청북도 건축상 수상작을 결정했다.
총 19작품이 출품되어 대학교수, 건축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상심사위원회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엄선된 작품은 금상, 은상, 동상 각 1작품, 입선 3작품으로 총 6작품이다.
금상의 영예를 안은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인근의 삼년산성의 역사적 특성과 이미지 형태를 도입하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은상의 충주국민체육센터 및 다목적 체육관은 조형미와 접근성이 뛰어나며 외적 조형성 및 실내 기능이 적절하게 배치된 것이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동상을 받은 진천 종 박물관은 외부의 형태 디자인을 종을 상징하는 것으로 표현하였으며 사무동의 파형 커튼월도 리듬감 있게 처리한 것으로 평가 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하여 경합한 청주시 용정동의 전원주택, 충북지방경찰청사, 청주시 우암동사무소는 각각의 특성을 살린 우수한 작품이나 아쉽게도 입선에 머물렀다.
한편 충북도는 12월말 수상작에 대한 설계자와 시공자를 초청하여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