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오후 7시 제주 신화월드호텔에서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기업 CEO 및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 등 국내외 인사 15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서는 강호축의 중심,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산업 전략육성지역임을 홍보하고 국제 전기자동차 및 관련 소재 부품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날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강호축의 중심인 충북에 투자해달라고 호소하며 X자형 교통망의 중심인 충북 오송에서 남북평화철도를 지나 유라시아 대륙까지 이어지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와 함께 충북에 소재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LG화학, 에코프로, SK이노베이션과 완성차 제조사인 우진산전, 대창모터스 등을 소개하는 등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충북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자율주행 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자율자동차의 성능과 효과, 안정성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자율 주행차 테스트베드의 2021년 완공계획도 밝혔다.

신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도의 정책방향과 지원계획을 소개하며 바이오, 태양광 신에너지, 화장품 뷰티, 유기농 식품, 신교통 항공, ICT융합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함께 수소에너지클러스터 조성과 3대 미래유망산업(관광 스포츠, 기후 환경, 첨단형 뿌리기술산업)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완성차 및 충전 인프라와 소재 부품,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전기차 국제표준 자율주행 배터리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와 아세안 10개국 포럼 개최 등의 특별세션, 시승 및 시연 등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엑스포 기간 중 충북기업 홍보 전시관을 설치 운영하여 충북 자동차산업분야 대표기업인 우진산전, 대창모터스, 엔바이오니아 등 5개사의 참가를 지원하는 등 도 자동차산업 홍보 및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