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근(50 사진) 청주시 기획예산과장(前 교통행정과장)이 22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6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값싸고, 빠르고, 편리한 시내버스이용시스템 구축이라는 청주시 우수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정자치부가 그동안 지방행정혁신의 성과를 상호 벤치마킹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2006지방행정혁신 한마당 행사에서 이과장이 발표한 값싸고, 빠르고, 편리한 청주시 BIS 구축, 혁신 우수사례가 도 농복합형 시내버스 운송체계의 최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이번 청주시 경진대회 우수사례는 무료환승제 도입과 병행해 전국최초로 4개 권역별 버스 순환노선 구축,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개편, 버스 정보시스템 도입 등 체계적인 시내버스 이용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는 버스 이용객의 증가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은 물론 교통상황 개선과 통행시간 절감, 에너지 절약 등 천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로 인한 건설교통부의 우수사례로 채택돼 65개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대중교통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시민감동 행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혁신 우수사례는 전국지방자치단체의 98개의 우수사례중 1차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거쳐 26개 사례를 최종 선정, 부산 벡스코에서 경진대회를 열었다.
시상식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청주시는 국무총리상과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추후 결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