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충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24시간 동안 2020년 지방도로 교통량조사를 실시한다.
교통량조사는 도로의 한 조사 구간에 대한 교통량을 방향별(상행, 하행)․시간별․차종별(12종)로 집계하여 기록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도내 국가지원지방도 7개 노선에 37개 지점, 지방도 38개 노선에 137개 지점 등 총 174개 지점에서 실시한다.
도로계획 검토노선과 신규 준공노선 등에 조사지점을 추가해 작년 대비 18개 지점이 증가했다.
교통량 조사 자료는 도로관련계획의 효율적 수립과 도로의 유지․보수 등 도로행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에서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www.road.re.kr)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한다.
도 이호 도로과장은 “도는 인력으로 조사하는 기존방식이 야간에 조사원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조사의 정확성에 한계가 있어 2019년부터 영상촬영 장비를 이용한 기계식 조사로 조사방식을 변경하는 등 안전하고 정확한 교통량조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