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제천시는 국고보조금 400만원을 받게 되며, 타 자치단체에서 혁신사례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오지마을 주민불편사항 1회방문처리 사업을 각 실과별로 따로 추진해 운영해 오던 것을 ▲시장 오지순방 대화 ▲생활 불편사항 현장처리 ▲자원봉사단 이동봉사 통합 운영▲주 1회 순회일정에 따라 매뉴얼화하고 맞춤식으로 시행하여 농촌지역 생활불편을 해결해 왔다.
이를 통해 2005년 5월부터 현재까지 물리치료 191건, 이미용봉사 189건, 전기수리 156건 등 모두 1041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였으며, 이러한 점이 이 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적으로 제천시는 이동봉사 방법을 그 동안 각 실과별로 산재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현장 생활민원처리를 찾아가는 이동봉사단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실무 담당자별로 5개반 13개 32명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이동봉사를 위해 설문조사를 통한 다양한 운영메뉴얼을 구성,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2∼3회씩 읍면지역의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처리해 주는 시장과의 대화시간을 마련, 시장과 주민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시정에 참고,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지주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전기ㆍ가스시설 점검 보수, 가전제품 수리, 컴퓨터수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과 이동목욕, 도배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진료, 물리치료, 수지뜸, 옷수선 등의 봉사도 병행해 오고 있다.
또, 지적ㆍ건축ㆍ세무 등의 생활민원 상담처리,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수리와 노력봉사는 주민들이 시의 행정에 대한 감동과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